한성범 사장, '진정한 일등 달성을 위한 일심(一心)' 등 3심(心) 강조
  • ▲ LG디스플레이 혁신머플러 수여식. ⓒLGD.
    ▲ LG디스플레이 혁신머플러 수여식. ⓒLGD.


    LG디스플레이(LGD)는 지난 19일 저녁, 경기도 파주사업장 대강당에서 '2014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상범 LGD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TDR참여 임직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는 올 한해 탁월한 성과를 일궈낸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선 모두 32개 TDR팀이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권을 나눠 가졌다.

    TDR이란 특정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팀을 구성, 혁신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LG 고유의 '혁신 활동'을 말한다.

    이번 혁신 성과 발표회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해마다 다양한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별 성과를 사업기여도와 기술 선도력 등의 잣대로 엄정히 평가한 뒤 우수 팀을 선정한다.

    1등 팀에게는 World's No.1상이 주어진다. 이어 금상과 은상, Skill상 등의 순서로 포상이 떨어진다.

    올해엔 다이렉트 본딩(Direct Bonding) 생산시스템 구축팀과 'Slim & Light' 제품개발팀이 영예의 World’s No.1상을 수상했다.

    중국의 8.5세대 패널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LGDCA법인이 우수 혁신 사업장상을 받았다.

    LGD는 내년도 혁신활동의 중점 추진과제로 ▲성과지향의 TDR활동 강화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강화 ▲전 임직원의 문제해결역량 향상 ▲일등 DNA 문화 구축 등 4가지를 설정했다.

    한상범 LGD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간절함과 열정을 잊지 않는 초심(初心), 진정한 일등 달성을 위한 일심(一心), 진정한 일등의 시작은 '바로 나로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는 진심(眞心) 등 3심(心)을 통해 한계를 넘어 2015년에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내년도에도 독보적 혁신활동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2015년 전사 TDR 출정식'도 진행돼 모두 52개 TDR팀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