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자동차용 곡면형 Plastic OLED,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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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인치 곡면 UHD OLED TV.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OLED 등 시장 선도 기술 대거 공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한다.
특히 전시장 내 별도의 OLED 존(zone)을 꾸려 OLED의 우수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OLED의 특·장점과 시장에 대한 확신을 전달하며 고객사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게 LG디스플레이의 생각이다.
WRGB기술 기반의 OLED 패널은 완벽한 블랙과 무한대의 명암비로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할 뿐 아니라, 백라이트와 액정이 없는 구조적인 특성으로 인해 곡면 구현 시 빛샘 현상이 없어 곡면에 최적의 기술이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LG디스플레이는 Ultra HD 해상도의 55인치 곡면형(Curved) OLED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65인치 곡면형과 77인치 가변형(Variable) 등 다양한 크기의 Ultra HD OLED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초박형, 초경량 디자인의 Art Slim 시리즈인 55인치, 65인치 Ultra HD LCD 제품과 23인치, 23.8인치 Full HD 모니터 등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밖에도 그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에 적용해 왔던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을 IT 제품에 까지 확대 적용, 15.6인치 노트북용 패널을 선보이며 모바일 및 IT 시장 역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확실히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T는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터치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터치성능을 구현할 뿐 아니라, 초슬림 베젤 구현으로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TV에 적용해 왔던 고휘도 저소비전력 구현 기술인 M+를 모바일, 노트북은 물론 자동차, 커머셜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해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LCD 제품에 있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며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해 나가는 동시에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웨어러블 및 자동차용 곡면형 Plastic OLED 디스플레이, 기존 10%에서 17%로 투명도를 개선한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이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시한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성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2015년을 OLED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고객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