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라인 공정 장비 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가스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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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2시 43분 LG디스플레이 파주 P8공장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로, 이날 오후 4시까지 집계된 사상자 수가 모두 6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깝게도 이들 중 2명은 사망했으며 1명 중상, 3명은 경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사고 경위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측은 8세대 라인 공정 장비의 정기 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파악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가 일어난 즉시 소방서와 경찰서에 신고한 뒤 자체 안전관리팀을 소집해 상황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도 모두 사고현장 주변 병원으로 나눠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망한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사망자·중상자 명단(3명)이다.
◇ 사망자(2명): 문웅조(남, 81년생), 이대규(남, 82년생)
◇ 중상자(1명): 오영진(남, 84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