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28일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 프로그램 공개 및 참가자 모집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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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4월 27, 28일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6)'의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는 최신 기술 10개 분야에 대한 기조 연설, 60개 이상의 개발자 대상 강좌, 워크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반도체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기 개발 플랫폼 '아틱(ARTIK)'과 기기·플랫폼 연결을 위한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의 오픈 프레임워크인 '아이오티비티(IoTivity)' 등이 소개된다.

    OIC는 삼성전자·인텔 등이 개방형 IoT 플랫폼(프로토콜)과 표준화를 위해 지난 2014년 7월 창립한 단체로 현재 154개의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아울러 웨어러블, 가상 현실 등과 같은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또 삼성페이, S-헬스, 게임 등 스마트폰 서비스 에코시스템 전략을 비롯해 '삼성 녹스'로 대표되는 삼성 기업 보안 솔루션과 파트너십 전략 등도 심층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존 플레젠트(John Pleasants) 미디어 솔루션 센터 아메리카 부사장,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상무 등이 기조 연설을 맡는다. 이들은 전 세계 개발자와 삼성전자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조승환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2013년부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글로벌 개발자, 파트너사들과 삼성의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컨퍼런스는 개발자들에게 가시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기술을 논의하는 장이 될 뿐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협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공식 웹사이트(www.sdc2016.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