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VR·배터리팩 증정… 전국 2100개 매장서 전시 행사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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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완전체 프리미엄폰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이 다음달 11일 국내 출시에 앞두고 대규모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오늘(28일)부터 전국 2100여개 매장에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신제품 전시 장소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동통신 3사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를 마치고 다음달 18일까지 개통을 완료하면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또는 '무선 충전 배터리 팩'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컵 'MWC 2016'에서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완전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이들 스마트폰에 들어간 카메라의 경우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 기술 '듀얼 픽셀(Dual Pixel)' 이미지 센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또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 모두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했다.
방수·방진 기능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다.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통해 저장 용량도 200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크게 커졌다. 갤럭시 S7 엣지는 갤럭시 S6 엣지(2600mAh) 보다 38%가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갖췄다.
갤럭시 S7은 갤럭시 S6(2,550mAh) 대비 18%가 증가한 30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두 모델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을 채용했다.
PC 못지 않은 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 불칸(Vulkan)도 최초로 적용했다. 엣지 패널의 사용성과 편의성도 한층 증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은 아름다운 디자인부터 혁신적인 기능까지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담은 스마트폰의 완성체"라며 "대규모로 진행되는 사전 전시와 예약 판매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