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엔트리브 양사 '풍부한 서비스 경험-게임 개발 노하우' 시너지 효과 결과

"승부예측 야구 게임 '프로야구 H2' 훨훨...엔씨소프트 상승세에 힘 보태"

엔씨소프트가 야심 차게 내놓은 '프로야구 H2'가 게임 매출 순위 10위, 스포츠 게임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 발표를 한 지 하루만이다. 차순위에는 국내 타사에서 출시한 야구 게임들이 이름을 올렸다.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순위를 경쟁하는 페넌트레이스 모드, 전력 분석을 통한 승부 예측 콘텐츠, 다양한 데이터를 기사화 시스템과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는 특징이 프로야구 H2 인기몰이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서비스 경험과 '프로야구매니저'를 개발했던 엔트리브소프트의 노하우와 개발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고 전했다.

프로야구 H2는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달 31일로 서비스가 종료된 프로야구 매니저(프야매)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프로야구 H2도 프야매를 개발했던 사람들 주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프로야구 H2 사용자는 한국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한 팀을 선택해 리그에 참여할 수 있고, 리그에서 이용자는 구단주 겸 감독으로서 프로야구 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시즌 정보, 라이벌 구단과의 경쟁 현황 등을 요약하여 전달해주는 '매니저 시스템', 구단 전체의 능력치를 향상시키고 전략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는 '팀 마스터리 시스템', 구단-포지션-연도별 선수들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팀 배지 시스템' 등도 즐길 수 있다.

프로야구 H2는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6일까지 프로야구 H2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5개의 일별 쿠폰을 입력해서 게임 아이템(선수 팩, 게임 내 재화)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