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물빛무대, 청계천 오간수교 등 5곳서 진행

‘청춘마이크 서울’ 공연이 오는 28일 서울 5개지역에서 펼쳐진다.

청촌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주)아츠리퍼블릭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지원자를 선발하고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3월 전국 6개 지역에서 오디션이 실시되었으며, 작년의 두 배에 가까운 총 887개 팀이 지원해 6.1: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52팀의 청년예술가들이 선정됐다. 그 중 서울지역은 20개의 공연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지역별로 대학가, 번화가, 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쳤다. 
  
6월 청춘마이크는 전통, 현대,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청년예술가들이 서울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6월 28일 청춘마이크 일정>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11:30~13:30)
- 건대입구역 스타시티 야외광장 (18:00~20:00)
- 이대 대현문화공원 (12:00~14:00)
- 청계천 오간수교 수변무대 (18:00~20:00)
-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19:00~21:00)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지난해 ‘청춘마이크’ 최우수팀 수상에 빛나는 ‘링다플로레스타’, ‘제나탱고’의 음악공연과 ‘익스트림크루’의 비보잉 공연이 펼쳐진다. 

    이화여대 대현문화공원에서는 2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과 동문회상 수상한 ‘백승환’의 감미로운 무대와 퍼포먼스팀 ‘올컴퍼니’의 생활밀착움직임 프로젝트 <베개 활용법>, 넌버벌 퍼포먼스 전문극단 ‘미아’의 공연이 전개될 예정이다.

    건대입구 스타시티 야외광장에서는 전통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는 ‘마주’, 현대무용팀 ‘라이더스’, 전통무용팀 ‘다옴댄스컴퍼니’의 공연이 펼쳐지며, 청계천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는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박효원’, 객원 탭댄서와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는 ‘유니파이’의 공연이 각각 18시에 진행된다. 

    또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창작음악앙상블 본’, 색소포니트스 최진우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키쉬 듀오 ‘브랜든x키쉬’, 내맘대로 음악을 나누는 밴드 ‘내맘대로’가 관객을 찾아간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