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카드결제, 할인쿠폰 등…ICT 만나 스마트해진 전통시장
  • ▲ 18일 오전 인천시 연구수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전통시장 물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18일 오전 인천시 연구수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전통시장 물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편리하고 똑똑해진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 변화상을 제시하는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18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전통시장은 낡고 불편하다는 인식과 달리
최근 ICT를 접목해 눈에 띄게 변화한
전통시장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박람회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애플리케이션]이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으면,
박람회에 참여한 전국 우수시장 정보와 각 시장별
[타임세일 행사] 정보, 쿠폰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보를 통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옥동,
안동구시장의 보리빵 등 각 지역별 특산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현재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모바일 결제 시스템,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모바일 할인 쿠폰,
증강현실 등을 통해 보여주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미래시장관]에서는
[홀로그램 장보기 체험]을 통해
직접 물건을 고르는 것 같은 현실감에,
가격, 원산지, 유통기한 등의 상품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채소, 과일, 생선 등을 직접 구매하며
미래 전통시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상생협력관]에서는
<우리은행>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모바일 카드결제 시스템,
<하나은행>의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전통시장 모바일 할인 쿠폰,
<KT>의 QR코드를 활용한 전통시장 점포 홍보활동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상생협력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 주최,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20일까지 열린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147개 전통시장과
지자체, 기업 등이 참가해 500여 가지의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expo2013.sij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