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동 '발전설비 무고장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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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전력생산의 10%를 맡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주) 남동발전노동조합 여인철 위원장은 10일 경남 진주 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노사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피크기간 노사합동 발전설비 무고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남동발전(주) 경영진과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간부와 본사 전직원, 한국남동발전 6개 사업장의 사업소장과 노조지부장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더욱 솔선수범의 자세로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할 사명감을 다하고자, 노사가 한마음으로 하계 피크기간 발전설비 무고장 운전을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앞서 '하계 피크기간 전력수급 전망과 발전설비 안정운전대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피크기간 동안 불시정지 제로화를 위한 중대고장 잠재요인 관리 강화와 영흥화력 5호기의 설비 안정성을 조기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영흥화력 6호기와 안산복합화력의 건설품질 확보 및 Perfect 시운전을 추진하는 등 하계 피크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하계 피크기간 단 1건의 고장사례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발전설비를 완벽하게 점검하고 정비해야 하며 태풍 등 자연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피크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은  임직원 모두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