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2가스전' 모함 되는 '동해-1가스전' 해상플랫폼



  • 울산에서 동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동해-1가스전' 해상플랫폼이 6일 오후 동해안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상플랫폼은 높이 47m, 길이 93m로 17.5미터 높이의 파도와 초속 51m의 바람, 진도 6에도 견딜수 있게 설계됐다. 내부에는 중앙조정실, 침실,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24명의 직원이 교대근무로 상주하고 있다. 

    '동해-1가스전'은 최근 생산량이 급격히 줄었지만 내달부터 '동해-2 가스전'이 생산에 들어간다. '동해-2 가스전'은 해상플랫폼이 없어 해상에서 식별이 어렵다. 약 6km 떨어진 '동해-1가스전' 해상플랫폼을 모함으로 해상파이프를 설치해 생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뉴데일리 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