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수요자 상황 맞게 맞춤형 금융 지원컨설팅·종합상담 저소득층 자활기반 제공
  •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 둘째 줄 오른쪽에서 10번째)과 미소금융 지역법인 대표들이 28일 오전 11시 서민금융진흥원(서울 중구) 대강의실에서 미소금융 지역법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서민금융진흥원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 둘째 줄 오른쪽에서 10번째)과 미소금융 지역법인 대표들이 28일 오전 11시 서민금융진흥원(서울 중구) 대강의실에서 미소금융 지역법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8일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미소금융 지역법인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저소득층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 지역법인'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및 미소금융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해 미소금융 지역법인을 통해 총 7609명에게 88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약 1만2000명에게 1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은 “올해는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신용 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사정을 잘 아는 미소금융 지역법인이 자금애로를 겪는 진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대출수요자의 상황에 맞게 적기에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민금융을 이용한 서민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법인에 상담과 컨설팅 등 자활기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전국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미소금융 지역법인들이 유기적으로 홍보와 상담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