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하이패스 단말기, 전자카드 판매 전자카드 충전 서비스한국도로공사와 MOU 통해 전국 1만 3000여개로 확대매년 증가 추세인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건수 크게 감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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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은 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이달 23일부터 전국 1만3000여개의 GS25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와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GS25는 이번 미납 통행료 조회와 납부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에 선보인 하이패스 전자카드 충전서비스와 하이패스 단말기, 전자카드 판매와 더불어 통합 하이패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GS25를 통한 하이패스 관련 이용 실적은 누적 충전 금액이 200억원을 돌파했고, 하이패스 단말기와 전자카드 판매량은 50만개를 넘었다.

    한편 GS리테일은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 52개점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GS리테일의 점포에서 지난해 고객들이 이용한 충전 건수는 1만 건을 넘었고, 충전된 전력량은 13만KW에 육박한다. 이용요금은 1KW당 174원이다.

    GS리테일은 2023년까지 GS25와 GS수퍼마켓에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 설비를 50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GS리테일 안병훈 생활서비스 부문장은 "이번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납 통행료를 GS25에서 24시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미납 통행료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S25는 하이패스 통합 서비스를 통해 단순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수행해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