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 찾아 환자들 버킷리스트 채택, 'VR 간접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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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제67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서울 중앙보훈평원, 대전 보훈병원, 광주 보훈병원 등 총 3개소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대상 'VR 버킷리스트'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VR 버킷리스트' 체험 행사는 'ICT로 삶을 더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건강 상의 문제로 외출이나 활동이 제한된 환자들에게 각자의 버킷리스트 중 여행, 운동, 이벤트를 채택해 VR로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는 환자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야구 타자도 되어보고, 양궁 선수가 되어 활 쏘기 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재활치료 효과를 얻었다.

    정명곤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KT는 ICT를 통해 보훈가족의 마음에 다가가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국가적 이슈인 치매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협력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서 2018년 12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