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포근한 날씨까지 봄 상품 외면 받아 '쿨테크'와 '쿨진' 한달 이상 출시 앞당겨미쏘 린넨 재킷 '머스트 재킷'도 선봬
  • ▲ 스파오 쿨테크 남궁민 화보컷ⓒ이랜드월드
    ▲ 스파오 쿨테크 남궁민 화보컷ⓒ이랜드월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산업전반에 걸쳐 코로나19 직격탄을 받고 있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될수록 소비 탄력성이 높은 패션업계의 매출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뉴데일리경제는 '위기를 기회로' 시리즈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미래 성장엔진을 준비하는 패션기업들을 짚어본다.<편집자주>  

    코로나19 여파로 봄 시즌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던 이랜드가 여름 아이템들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한동안 새 옷이 뜸했던 고객들의 옷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이랜드가 여름옷 출시를 앞당긴 이유는 포근해진 날씨의 영향도 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3월 전국 평균기온은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포근했고 여름까지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스파오는 3월부터 냉감속옷 쿨테크를 선보였다. 스파오가 매년 여름 선보이는 쿨테크는 지난해엔 4월26일에 첫 상품이 출시됐지만 올해는 한 달여 앞당겼다.

    올해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심리스와 메쉬 소재 라인업을 확장하고 아동용 상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지난해 16개 스타일에서 올해 21개 스타일로 확장됐다.

    여성용 심리스 탱크톱의 경우 착용감 제로를 목표로 전년 상품 대비 중량을 8% 감량하고 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속건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목과 소매 부분에 봉제선을 없애 흰색 셔츠 안에 착용해도 라인이 보이지 않고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남성용 메쉬 V넥 반팔은 자체 개발한 85g의 초경량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이 좋아졌다. 몸 안의 열을 외부로 빠르게 방출하기 때문에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스파오는 이번 쿨테크 상품들은 3D 패턴 설계를 통해 겨드랑이 등 접히는 부분을 인체 구조에 맞게 설계해 활동성을 높였다. 생활 중에 발생되는 땀을 빠르게 흡수, 건조하는 기능 역시 자체 개발한 냉감 원석을 적용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 ▲ 스파오 쿨진ⓒ이랜드월드
    ▲ 스파오 쿨진ⓒ이랜드월드
    스파오 쿨진에 적용된 쿨테크 소재는 활동이 편안한 LAYCRA 스판댁스 소재가 포함,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워싱 공정에서 땀을 흡수 외부로 발산 시키는 흡습속건 가공을 적용한 상품으로 일반 면제품 청바지 보다 30% 이상 빨리 건조시켜주는 기능성을 췄다. 

    청바지를 입을 때 고객들이 가장 신경 쓰는 냄새와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SPA 브랜드 중 최초로 데오드란트 테이프 소취 가공을 도입했다. 20회 세탁에도 탁월한 소취 기능이 유지되는 데오드란트 테이프에는 은 성분을 특수 필름으로 처리해 균의 번식을 줄여 땀 냄새의 원인을 차단한다. 

    출시된 상품은 남성용 9가지 스타일, 여성용 7가지 스타일로 슬림, 스트레이트, 부츠, 테이퍼드 등 다양한 핏과 9부, 안줄진(안 줄여도 돼)등 차별화 된 기장을 선보였다.
  • ▲ 미쏘 머스트 자켓 ⓒ이랜드월드
    ▲ 미쏘 머스트 자켓 ⓒ이랜드월드
    미쏘 역시 고객 데이터로 검증된 인생템 머스트 재킷을 출시해 린넨 소재를 발빠르게 선보였다. 이 재킷은 구김이 적은 혼방 린넨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자주 착용해도 일일이 다릴 필요가 없고 자연스러운 생활 주름으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미쏘의 머스트 재킷은 매년 스테디셀러인 만큼 고객이 선호하는 기장과 핏으로 체형커버를 원하는 고객들의 극찬 리뷰가 쏟아지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5만9900원으로 지금부터 입기 시작해 더운 여름 에어컨 밑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미쏘 관계자는 "미쏘의 머스트 재킷은 그간 검증된 고객 후기를 바탕으로 자신뿐 아니라 언니, 엄마와 함께 입는 실패 없는 인생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봄이 짧아 여름이 길어지면서 린넨 아이템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어 빠른 출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