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9월29일~10월4일 운행 열차 승차권 예약예약승객 9일 오후 3시~13일 자정 반드시 결제해야8일 경부·경전·동해선 등…9일 호남·전라·강릉선 등 예매
  •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일정ⓒ한국철도
    ▲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일정ⓒ한국철도
    한국철도(코레일)가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을 8~9일 예매한다. 

    앞서 한국철도는 열차 승객간 거리두기를 위해 추석연휴 운행하는 모든 열차를 창 가좌석만 발매키로 하고 시스템 조정과 테스트 작업을 위해 예매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예매기간에는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으며 창가좌석만 발매함에 따라 전체 열차 좌석(6일간 약 200만석)의 절반인 약 100만석만 예매한다.

    예매 일정은 8일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 9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이다.

    열차를 예약한 승객은 9일 오후 3시부터 13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자동 취소되고 예매표는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특히 지난 1일 전화로 승차권을 접수한 고객(경로·장애인)은 9일부터 13일까지 반드시 역창구에서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고 한국철도는 강조했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9일 오후 3시부터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더욱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창가 좌석만 판매하게 되었다”며 “가족단위 라도 떨어져 앉아야하는 불편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