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로 생중계…39년 용인시대 마감
  • ▲ LX 교육원.ⓒLX
    ▲ LX 교육원.ⓒLX
    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LX) 교육원이 17일 39년간의 용인시대를 접고 공주시대를 열었다.

    LX 국토정보교육원은 이날 충남 공주시 사곡면 신사옥에서 국토교통부와 공주시, 관계기관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개원식을 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은 LX 국토인터넷방송국인 LIBS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개원식을 지켜봤다.

    국내 유일의 국토정보 교육기관인 LX 국토정보교육원은 1977년 7월 지적기술연수원으로 문을 연 뒤 1981년부터 경기 용인에 둥지를 틀었다.

    공주 신사옥은 전체바닥면적 2만5470㎡에 지상 3층 규모다. 강의실(13실)과 숙소(99실), 대강당, 체육시설 등을 갖췄다.

    김정렬 LX 사장은 "LX가 지닌 국토정보 자원을 잘 연계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달라"면서 "교육원이 지역균형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전북 완주 이서면에 공간정보 전문연구기관인 LX 공간정보연구원을 신축하고 있다. 총면적 9234㎡ 규모로,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 ▲ LX 교육원 공주 신사옥 개원식.ⓒLX
    ▲ LX 교육원 공주 신사옥 개원식.ⓒL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