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도서' 제작 언택트 봉사활동 진행
  • ▲ 윤승호 대표이사(좌측 네 번째) 등 롯데엠시시 관계자 및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들이 기부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 윤승호 대표이사(좌측 네 번째) 등 롯데엠시시 관계자 및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들이 기부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그룹 화학 BU 계열사인 롯데엠시시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 제작을 진행하고, 기금을 전달했다.

    28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기금 전달을 통해 제작된 특별한 도서는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 점자, 음성, 큰 글자로 구성된 도서다.

    실물에 가까운 재료의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재료를 덧붙여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점자, UV 작업, QR코드를 삽입해 시각장애인이 책을 만지고 느끼고 들으며 즐겁게 책을 읽으면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 전국 15개 시각장애 학교, 전국 40개소 점자도서관과 국내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돼 시각장애인의 개별 학습 교재로 사용된다.

    윤승호 롯데엠시시 대표이사는 "평소에 마음을 두고 신경을 쓰기가 쉽지 않았던 것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이 생기고, 알아주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힘 써주는 것을 보니 존경과 박수를 드린다"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엠시시는 2006년 설립된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로 MMA, PMMA 등 투명 소재인 아크릴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3월 ESG 경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서울사무소와 충남 대산, 전남 여수 소재 사업장에서 환경정화 활동, 나무 심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