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공모주 청약 진행…간편앱 오투 이벤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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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숙취해소음료 '컨디션'과 '헛개수'로 알려진 HK이노엔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이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011만7000주이며 공모가는 공모예정가 상단인 5만9000원으로 결정돼 공모 예정금액은 5969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청약에 맞춰 간편앱 오투를 통한 공모주 청약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오투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오투앱을 통해 삼성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 중 해당 앱으로 공모주를 청약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공모주 청약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HK이노엔의 주요사업은 전문의약품 부문과 HB&B(Health Beauty & Beverage)부문으로 나뉜다. 전체 매출에서 전문의약품이 91.8%가량을, HB&B가 8.1%를 차지한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 및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K-CAB(국내신약 30호)의 해외시장 진출 및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이달 9일이다. 

    HK이노엔 IPO의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다. 단 이번 청약은 중복 청약이 불가하다.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 중 50%이상을 균등 배정해야하며, 삼성증권은 배정물량의 50%를 균등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