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높인 2차전지 공급 가능"맞춤형 평가 장비 제작 가능… 신뢰도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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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 SM벡셀이 최근 2차전지 평가 장비 전문업체 파워비씨에스와 2차전지 신뢰성 평가 장비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3일 SM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2차전지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평가 장비 공급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신뢰성을 높인 2차전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벡셀은 1978년 국내 전지 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이다. 알카라인, 망간 등 1차전지와 니켈수소, 리튬이온, 산업·군수용 전지팩 등 2차전지를 제조·유통하고 있다.최근에는 다양한 디바이스에 따른 배터리팩의 차별화된 커스터마이징 제작이 가능해졌다. 또 정부 R&D와 연계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퍼스널 모빌리티용 배터리팩에 대한 국산화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파워비씨에스는 2차전지 성능평가와 설비판매, 관련 기술지원 등에 대해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만의 배터리 충·방전시험기 제조사 CHENTECH社를 포함한 일본, 중국 등 해외 유명 관련 장비업체와의 평가 장비 판매와 설비제작 협업 비즈니스를 수행 중이다.박훈진 SM벡셀 대표는 "파워비씨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2차전지 평가 장비 설계 및 제작 노하우와 벡셀이 지닌 2차전지 설계·제작, 판매 노하우를 접목하면 보다 개선된 고객 맞춤형 평가 장비 제작이 가능할 것"이라며 "2차전지 평가 장비를 통한 벡셀의 배터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