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 추진' 위한 업무협약2030년까지 미래생활 위생용품 포장재 50% 친환경 소재 대체"친환경 제품 개발로 ESG경영 강화-플라스틱 순환경제에도 기여"
  • ▲ 한화솔루션, 디아이텍, 미래생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 한화솔루션, 디아이텍, 미래생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나선다.

    13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케미칼 부문은 최근 포장 필름 제조기업 디아이텍, 위생용품 전문기업 미래생활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2030년까지 미래생활이 생산하는 화장지 등 위생용품의 포장재 절반 이상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솔루션과 디아이텍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분쇄해 재생한 소재의 품질을 높여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한다. 미래생활은 '잘풀리는집' 화장지 등 주요 제품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문경원 한화솔루션 PO(폴리올레핀) 사업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한 번 사용 후 대량 폐기되는 물류용 포장재를 재활용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하고 ESG경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