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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로보틱스, 인간 위한 수단… 일자리 감소 없을 것"

미래차 광폭 행보
국회 모빌리티 포럼 세미나 축사
수소기업협의체 주도, 수소비전 제시

입력 2021-09-13 17:11 | 수정 2021-09-13 17:27

▲ 맨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정의선 회장, 권성동 의원, 이원욱 의원.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3일 “로보틱스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닌 오로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앞으로 안정성 등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의 기술에 투자를 하고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는 목적은 결국 모든 인류의 편안함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 “사람이 해야 할 어려운 일을 로봇이 많이 대체하겠지만 로봇 정비, 프로그래밍, 엔지니어 등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는 일자리 감소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모빌리티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포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정 회장이 7일 열린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 후 질의응답 시간에 답변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한편, 정 회장은 최근 미래 모빌리티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 행사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수소 분야에서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협의회에서 참여 회사들의 수소 기술을 살펴봤는데, 각각 차별화된 장점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기업 간 수소 분야에서 협업할 영역이 많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난 7일 열린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에서는 수소 비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기조 발표에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도 양산된다”면서 “현재까지 스위스에만 수출되고 있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국내 소비자들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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