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이마트24 편의점서 LTE 유심 판매카카오엔터, 음악 레이블 자회사 플레이엠-크래커 합병LGU+, 추석맞이 '트로트·비대면 여행' 콘텐츠 선봬
  •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 LGU+,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진행

    LG유플러스가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산구 소재 기업과 대학교, 자원봉사센터 등 민관학이 함께 ‘915 티셔츠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월 민법 제915조 ‘친권자는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의 폐지돼 아동 존중에 대한 인식을 대중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 동참한 10여개 기업 임직원 1070명은 아동학대 예방 내용을 담은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며 아동 보호 문화 정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티셔츠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심벌’ 디자인이 적용됐다.

    캠페인 참여사는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에는 아동권리보장원에 학대 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만든 ‘호야토토 인형’을 전달한다. 또한 용산구 관내 기업 어린이집 교사 및 숙명여대 학생 등이 함께 개발한 ‘헝겊 북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엠모바일, 이마트24 편의점서 LTE 유심 판매

    KT엠모바일은 이마트24와 제휴를 맺고 전국 약 6000개 매장에서 알뜰폰 LTE 유심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이마트24와 협업을 통해 젊은 알뜰폰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한 LTE 유심은 NFC형(8800원), 일반형(6600원) 등 총 2종이다. 소비자는 KT엠모바일이 보유한 60여 종의 LTE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24 유심 론칭을 기념해 16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24 점포에서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기프티쇼 5000원권’을 지급한다.

    이번 제휴를 끝으로 KT엠모바일은 알뜰폰 업계에서 유일하게 국내 모든 편의점 기업과 제휴를 완료했다. KT엠모바일은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GS25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스토리웨이 등 총 7개 브랜드, 5만여 매장에 LTE 유심을 공급하며 편의성을 확보했다.

    실제 올해 KT엠모바일 전체 신규 가입자 중 제휴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해 개통한 비중은 25%를 기록할 정도로 편의점 유심은 인기가 높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알뜰폰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 혁신에 대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엔터, 음악 레이블 자회사 플레이엠-크래커 합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음악 레이블 자회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이하 크래커)를 통합한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엠과 크래커는 각사 이사회를 열고 양사가 합병해 신설 통합 레이블로 출범하기로 의결했다.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장현진 플레이엠 대표와 윤영로 크래커 대표가 신설 법인을 함께 이끈다. 새로운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한다. 

    카카오엔터측은 이번 플레이엠과 크래커의 합병은 그동안 추진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며 각 레이블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음악적 개성과 색깔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의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만들어 글로벌 K팝 산업 내 카카오엔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플레이엠에는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가수 허각, 보이그룹 빅톤, 신인 걸그룹 위클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크래커에는 인기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소속되어 있다. 양사 모두 아티스트 기획, 제작에 탁월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음악 레이블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LGU+, 추석맞이 '트로트·비대면 여행' 콘텐츠 선봬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서 트로트 콘텐츠를 무상 서비스하고, ‘U+VR’ 앱에선 다양한 비대면 여행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U+모바일tv에서 트로트 콘텐츠를 전국민에게 무상 개방한다. 17일부터 앱 마켓에서 U+모바일tv를 내려 받으면 누구나 통신사 관계없이 ‘내일은 미스터 트롯’ Top6’와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U+VR에서는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워진 해외 관광지와 뮤지컬 무대를 가상현실 콘텐츠로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는 ‘안녕-프랑스’ 시리즈다. 20여 편의 실감 콘텐츠를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 탑, 센강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 방문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같은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다.

    해외 유명 관광지들을 하루 동안 여행하는 ‘원데이 트립’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들은 21개 도시를 가상현실로 만나볼 수 있다.

    U+tv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이른바 ‘갓성비 특가 영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7일부터 23일까지 올 상반기 인기 영화를 최대 50% 할인한다. 미나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75편의 콘텐츠를 저렴하게 볼 수 있다.

    ◆ 한컴아카데미, 분당교육센터 메타버스 교육과정 개설

    한컴아카데미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분당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컴아카데미 분당교육센터는 7번째 지점이다. 서울 2곳(구로, 사당), 경기도 2곳(판교, 가평), 전북 전주, 경북 대구에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한컴아카데미는 분당교육센터에 9월부터 메타버스 과정을 만들어 한컴그룹의 메타버스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취업을 연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과정은 기초부터 중급, 심화까지 현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교육 내용으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향후 최신 트렌드 파악을 위한 다양한 컨퍼런스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컴아카데미는 드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응용 교육과정을 세분화하고, 경기도 가평군 청리움을 연계해 최적의 드론 실습환경을 제공한다. 

    2002년 개원한 한컴아카데미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드론, 로봇 등 12개의 산업 분야에 140여 개의 전문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는 공공기관·기업 등 총 1500여 개, 연간 교육생은 1만 5000명에 달한다.

    이시연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한컴아카데미의 전문화된 교육 훈련으로 메타버스,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