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올해 50개 IP 영상화 계약... 전년 대비 2배 증가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지역아동센터 IT 기기 후원네이버클라우드, 게임 빅데이터 서비스 일본 시장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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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착 지원 나서

    LG유플러스는 법무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한국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인터넷과 초등나라 전용 패드를 전달하기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에 도움을 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1명은 8월 한국에 입국한 이후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별기여자들이 임시로 거주하는 해양경찰교육원에 LTE 라우터를 설치하며 지원에 나섰다.

    미성년 특별기여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U+초등나라’ 전용 패드와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해 특별기여자들의 학습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한글 교육 서비스 ‘에누마 글방’도 제공한다. 에누마 글방은 한글 공부가 또래보다 늦은 다문화 아동에게 맞춤 한글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기업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엔터, 올해 50개 IP 영상화 계약... 전년 대비 2배 증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자사 콘텐츠 국내외 시상식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올해 50여개 작품이 영상화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만화 부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경이로운 소문’과 ‘나 혼자만 레벨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에 ‘유부녀킬러’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0월에는 미국 최고 권위 만화상으로 인정받는 ‘하비상’에 마영신 작가의 ‘엄마들’이 2021년 최고의 국제도서 부문으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는 올 한 해에만 ‘안녕 엄마’, ‘미완결’, ‘살어리랏다’, ‘악연’ 등 50여개 작품의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판권이 판매됐다. 이 중 20%는 해외 제작사 판매 건에 해당한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카카오엔터 IP들은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게임, OST 등으로 다양한 콘텐츠 판권 판매가 활성화 돼있다. 앞으로는 메타버스, NFT 등의 신기술과 결합한 2차 창작화에 대한 시도도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IP 개발을 위해 새로운 작품 발굴 및 투자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지역아동센터 IT 기기 후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모바일게임 개발사 ‘어썸피스’는 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에 IT기기 후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썸피스는 스마일게이트 창작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출신으로,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어썸피스 사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팔레트 참여 기관에 IT 기기 구입 비용으로 지원되어 팔레트 활동에 쓰일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팔레트는 창작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커뮤니티다. IT 전공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청소년들과 창작 활동을 통해 협업 역량과 리더십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0년 팔레트 참여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11% 향상 됐으며, 대학생 멘토링 지원은 512 시간에 이른다.

    김재우 어썸피스 대표는 “어썸피스가 게임 개발사로 성장하며 받았던 지원이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한 선순환의 기부로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창작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팔레트를 통해 아이들이 미래의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게임 빅데이터 서비스 일본 시장에 선봬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빅데이터 서비스 ‘게임리포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플랫폼 게임리포트는 PC 및 모바일 게임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AI로 분석 및 정리하는 게임 전문 빅데이터 서비스다. 인게임 지표와 게임 밸런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매출 및 이용자 분석 외에 이벤트 및 코호트 분석도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aix, 코어사이트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aix가 일본 내 판매하고, 코어사이트는 게임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일본 다수의 게임사에서 게임리포트 도입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게임회사 모비딕(Mobidic)이 게임리포트를 가장 먼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일본 현지 게임사 도입을 위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광표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IT 센터장은 "이번 MOU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게임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 지니뮤직,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해외 95개국 서비스

    지니뮤직이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은 2019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타이달, 중국 화웨이뮤직, 중동 앙가미 등과 음원 유통 직계약을 체결했다. 지니뮤직 해외 서비스 국가는 95개국, 음원 플랫폼은 50여개사로 늘어났다.

    글로벌 음원 대량 전송 시스템과 유통 정산 시스템의 자동화를 완료해 음악 유통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지니뮤직은 음원 콘텐츠 유통 역량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해일 지니뮤직 콘텐츠1본부장은 “당사는 앞으로도 케이팝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넷플릭스 ‘지옥’ 공개 후 원작 조회수 22배 증가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공개된 이후 원작 웹툰의 주간 평균 조회수가 약 22배, 주간 평균 결제자수가 약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전 3개월 주간 평균 대비 공개 후 2주간 평균값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이와 함께 웹툰 ‘지옥’의 해외 연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재 웹툰 지옥은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11월 19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웹툰 원작자인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연출과 극본에 직접 참여했다. 시리즈 공개 후 3일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부문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 kt그룹희망나눔재단, KT나눔인상 1호 ‘강동야학’ 선정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올 한해 나눔 활동을 실천한 5명을 ‘희망나눔인’으로 선정해 ‘KT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KT희망나눔인상은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아 ▲사회적 기여도 ▲기여한 역할의 가치와 중요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5명을 선정했다.

    KT희망나눔인상 제1호는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대상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 ‘강동야학’에 돌아갔다. 강동야학은 1989년 개교 이후 뜻있는 후원과 교사들의 자발적 무료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20~25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40여명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전파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희망나눔인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