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57가구, '24년 3월 분양익산남중-전주효자 이어 정비사업 수주 랠리
  • ▲ '전주 평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한신공영
    ▲ '전주 평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한신공영
    한신공영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8일 한신공영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조합총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적극적인 수주 노력의 결과"라며 "최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연이은 수주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풍부한 자금력과 기술력, 노하우를 소비자들이 인정해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전주시 평화동1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풍년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257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용 59㎡와 84㎡, 5개 타입으로 지어지며 공사도급액은 563억원, 공사 기간은 26개월이다. 2023년 6월 사업 시행인가, 2024년 3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지는 백제대로, 장승배기로 등과 인접해 있어 전주 시내 전체를 단숨에 이어주는 쾌속 도로망을 자랑한다. 인근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완산공원, 남고산성 등이 있어 정주 여건이 쾌적하다. 평화초를 비롯해 전주남중, 완산중, 완산여고, 전주교대 등 각급 학교가 다양하게 포진해 있어 자녀교육 및 진학지도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완산구 평화동은 전주의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으로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과 어린이집, 약국, 병·의원 등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게 분포돼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 다수 주택정비사업지가 본 사업지와 인접해 향후 풍부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한편 한신공영은 호남권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전북 익산시 남중동 장미그린 가로주택정비사업, 같은 해 11월 전주 완산구 효자동 서부거성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평화동 풍년주택 정비사업에서도 시공사로 선정된 것이다.

    호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호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신공영은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대구 럭키아파트, 고양 덕양구 행신동 연세빌라, 부산 사하오성맨션 등 다수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한신공영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앞서 수주한 정비사업 현장에 대해서도 모든 조합원 여러분이 입주 후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