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불피해지역 돕는 특산물 장터 열어CJ올리브네트웍스, 부산 롯데월드에 스마트 무인 레스토랑 구축카카오페이,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서 결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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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CNS ‘버추얼 팩토리’ 본격 가동, 가상 공장 만든다

    LG CNS가 ‘버추얼 팩토리(Virtual Factory)’와 ‘버추얼 랩(Virtual Lab)’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제조 분야 DX(디지털 전환) 고객경험 가속화에 나선다.

    LG CNS는 최근 신물질을 개발하는 연구전용 공장을 대상으로 ‘버추얼 팩토리’를 활용한 가상공장 대체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가상공장을 구축 중이며, 안전사고 방지, 에너지 절감, 환경 물질 배출 감소 등 고객의 ESG 경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버추얼 팩토리’는 공장과 설비 등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공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공장 운영안을 가상환경에 적용한다. 공장 전체를 가상환경에서 실제와 똑같이 운영할 수 있다. 가상으로 구현된 공장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생산 과정 전체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버추얼 팩토리’에 접속하면 한국에 있는 엔지니어가 미국에 있는 공장 설비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물리적 장소 제약 없이 여러 명의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가상 공장 안에 모여 가상 설비를 살펴보며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 가상 설비에서 발생하는 수 억 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고장을 예측하고 공정 순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등 원격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버추얼 랩’ 사업도 추진한다. ‘버추얼 랩’은 가상 환경에서 ▲제품 설계 ▲가상 제품을 통한 품질 테스트 ▲원격 실제품 테스트 ▲신물질 개발 등 각종 연구를 수행하는 가상 디지털 실험실을 말한다. 현실 속에서 안전, 비용 등의 문제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연구도 ‘버추얼 랩’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예를 들면 신물질 개발 시 재료 배합, 온도 조절에 따른 다양한 화학 반응을 ‘버추얼 랩’에서는 안전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 고가의 가전 제품을 여러 높낮이에서 떨어뜨려 품질을 테스트하는 낙하 실험도 ‘버추얼 랩’에서는 실제 제품을 훼손하지 않고 수 천 가지의 다양한 조건 속에서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다.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랩’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LG CNS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설비, 로봇, 설계, 시험, 작업자, 공정, 물류, 안전 등 생산의 모든 영역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LG CNS는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랩’ 구축을 위해 ▲디지털트윈 ▲AI ▲에지컴퓨팅 기술을 결합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속 물리적 사물을 디지털 환경에 시각적으로 똑같이 복제하는 기술이다. AI는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고장 시기를 예측하거나 자동으로 제품 불량을 판정하는 등 가상 환경 기반의 공장 자율 운영을 가능케 한다. 엣지컴퓨팅 기술은 생산 설비, 측정 설비에 탑재돼 데이터 분석과 실행 명령을 중앙 서버에 거치지 않고 빠르게 수행한다.

    LG CNS는 고객이 직접 DX를 체험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고객은 이노베이션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버츄얼 팩토리’와 ‘버추얼 랩’의 기반이 되는 메타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신 DX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다.

    ‘버추얼 팩토리’와 ‘버추얼 랩’은 스마트 팩토리의 최상위 진화 단계다. 설비의 물리적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통한 정보화, AI·데이터 기반의 지능화를 거쳐 디지털트윈을 통한 가상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공정 설계부터, 설비, 시스템 구축 영역 모두에 AI·빅데이터·로봇 등 DX 신기술이 총 망라돼 있다. 올레드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등 국가 기밀급 제조공정과 데이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핵심 보안영역으로 꼽힌다.

    조형철 LG CNS 스마트F&C사업부장 전무는 “수 십 년간 전자, 화학,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조 고객의 DX 고객경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KT, 산불피해지역 돕는 특산물 장터 열어

    KT가 8일부터 양일간 자사 광화문 사옥을 비롯해 광화문 One팀 소속 라이나생명 사옥에서 산불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사랑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착한 나눔 플랫폼 ‘나눠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22일까지 병행한다.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경북에서 올라온 자연산 돌미역, 금강송 벌꿀, 노루궁뎅이버섯 분말과 안동의 백진주쌀, 김천 호두먹빵 등 경상 지역 특산물 9종과 삼척 수제 오란다, 묵호항 먹태 등의 강원 지역 특산물까지 총 12개 품목이 판매된다.

    이날 KT를 비롯한 광화문 One팀 소속 기관의 임직원들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구매에 참여하며 지역 농산물 생산자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KT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물품 당 5000원에서 1만 원까지 판매 지원금을 내놓았고 인근 취약계층 가정에도 2000만 원 상당의 농수산품을 기부하는 등 총 1억 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편, KT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을 위해 구호센터를 운영하고 이동기지국 운영을 비롯해 구호 키트를 지급했으며 주민들의 조기 생활 안정과 현장 복구를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해오는 등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부산 롯데월드에 스마트 무인 레스토랑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푸드드롭 레스토랑에 스마트스토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부산의 유일한 테마파크로 롤러코스터 콘셉트의 이색적인 푸드드롭 레스토랑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푸드드롭 레스토랑에 무인 매장 시스템인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Order)’를 적용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레스토랑 총 3개 층에 테이블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해 주문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Table Order) 50대가 설치됐고, 주방에는 최대 사이즈인 21인치형 ODS(Order Display System)가 도입됐다. 또한 모든 테이블오더는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직원들이 착용한 스마트워치와 연동되도록 했다.

    테이블오더는 레스토랑의 콘셉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되어 미니 키오스크로 제작됐으며, 고객들은 입장 시 제공되는 RFID 카드를 키오스크에 접촉해 주문하고 나갈 때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ODS로 주문내역을 전달받아 조리하며, 완성된 음식을 롤러코스터에 태우면 테이블까지 자동으로 배달된다.

    방문객은 롯데월드 내 푸드드롭 레스토랑에서 롤러코스터라는 독특한 서빙 시스템과 함께 CJ올리브네트웍스의 비대면 주문 및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전국 120여개 라라코스트 매장에 원오더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컴투스플랫폼-와이드브레인, 메타버스 AR 투어 콘텐츠 ‘히어위아’ 하이브 적용 맞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메타버스 전문 기업 와이드브레인과 메타버스 AR 투어 콘텐츠 ‘히어위아(Here we AR)의 하이브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 SDK가 적용되는 ‘히어위아’는 작년 말부터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메타버스 AR 투어 콘텐츠다. 위치기반 AR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증강현실을 제공한다. 현재 부산의 태종대와 유라리 광장, 서울시립과학관 등에서 모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히어위아는 이달 중 하이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적용해 콘텐츠 개발 및 운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공받게 된다. 손쉬운 로그인 기능과 결제 기능은 물론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통계 기능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은 물론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돼 있어 해외 진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수많은 게임 회사들이 적용하고 있는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는 ‘히어위아’의 합류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 콘텐츠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작년부터 서비스를 개방한 이후, 인디 게임, 대형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들에 활용되면서 안정성, 다양성, 범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오픈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카카오페이,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서 결제 서비스 시작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의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카카오페이는 국내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카카오페이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6월 초부터 싱가포르의 창이국제공항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택시(ComfortDelGro Taxi)를 포함해 다수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싱가포르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화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빠르게 결제가 완료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다양한 해외 가맹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결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재 넷플릭스·스포티파이 등 OTT·스트리밍 서비스, 스팀·소니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플랫폼, 아이허브·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유수 IT 기업의 서비스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싱가포르 외에 일본과 마카오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 KT 시즌, 송강 팬미팅 ‘강이랑’, 국내 무료 독점 생중계

    KT 시즌은 오는 12일 오후 6시 ‘2022 송강 팬미팅 강이랑’을 국내 독점 무료 생중계를 한다. seezn(시즌) 실시간TV 메뉴에서 시청 가능하고 통신사 상관 없이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팬미팅이 끝난 후에는 VOD 스트리밍 서비스로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번 팬미팅은 송강이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첫 단독 팬미팅이라는 점에서 전세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시즌을 통해 안방 1열에서 송강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프라인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강은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tvN ‘나빌레라’, JTBC ‘알고있지만’과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글로벌 라이징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송강은 팬미팅에서 그동안 못다한 출연 작품 비하인드와 팬들과의 설레는 토크,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코너를 보여줄 예정이다. 송강과의 특별한 시간으로 기대가 높은 ‘2022 송강 팬미팅 강이랑’은 시즌에서 국내 독점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시즌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 NHN클라우드–국민대-농부심보, ‘스마트 팜 사업’ 맞손

    NHN클라우드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스마트 팜 전문 벤처 농부심보와 함께 '스마트 팜(Smart Far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산학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 스마트 팜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공동 업무 수행을 추진한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과 농부심보는 농작물 모듈형 재배 시스템 및 도시농업 서비스 관련 연구 내용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NHN클라우드는 당사 AI 연구 개발 역량에 데이터를 결합해 스마트 팜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은 도시민과 고령자층이 농업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ICT 결합을 통한 농업 서비스 디자인과 농업 융복합 서비스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왔다. 또한 농부심보는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수경재배방식을 활용한 도시농업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양 기관은 학계에서 진행한 연구 내용을 실제 사업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농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Vision AI를 탑재한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팜 플랫폼을 구현함으로써, 기존의 AI FASHION, 얼굴인식, AI OCR 등에 더해 실생활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KT-신한금융, 스케일업 프로그램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성료

    KT는 8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로 진행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5기’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는 2021년 KT-신한금융그룹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련됐으며 수요기업으로 KT그룹의 3개社(케이티알파, 스토리위즈, 지니뮤직)와 신한금융그룹 2개社(신한카드, 신한라이프)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타트업 126개社가 지원해 약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최종 10개社가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수요기업별 선발 스타트업은 ▲케이티알파 - 핸드허그, 누라임게임즈 ▲스토리위즈 - 브레인벤처스, 투니모션 ▲지니뮤직 - 올보이스, 유기지능스튜디오 ▲신한카드 - 데일리펀딩, 위솝 ▲신한라이프 - 리무빙컴퍼니, 고큐바테크놀로지, 이상 총 10개 기업이다.

    선발 기업들은 지난 3월부터 KT-신한금융그룹의 수요기업과 함께 11주간 3차에 걸친 심사와 협업 제안·검토와 진척도 점검 등을 진행해왔으며, 이날 행사에서 총 상금 1억 50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에도 수요기업들과 공동 사업화 추진 및 투자 검토 등의 추가 협업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넷마블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 대형 옥외광고 선봬

    넷마블은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의 대형 옥외광고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에 게재하며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 삼성동 옥외광고는 가로 12m, 세로 26m의 양면형 매체로 출시에 맞춰 광고소재를 다양하게 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게재한 광고는 '머지 쿵야 아일랜드' 게임성에 중점을 둔 광고로 쿵야들의 캐릭터성과 머지(Merge:병합)방법을 소개하는 30초 분량의 영상이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쿵야'를 기반으로 제작한 머지 장르의 캐주얼 게임이다. 이 게임은 3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머지의 재미를 '손맛'있게 살린 작품으로 자원과 쿵야를 수집해 나만의 섬을 만들고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쿵야와 함께 오염된 섬을 다시 새롭게 만드는 플레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성과 쉬운 조작법, 유튜브에 연재 중인 애니메이션 '쿵야'와 연계된 점도 특장점이다.

    현재 공식 사이트와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정보는 '머지 쿵야 아일랜드'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컴투스, ‘크리티카 글로벌’ P2O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

    컴투스는 자회사 올엠이 개발한 ‘크리티카 글로벌’을 P2O(Play to Own) 게임으로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리티카 글로벌’은 전 세계 20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PC 온라인 액션RPG 크리티카를 컴투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에 탑재해 선보이는 웹(Web)3 게임 타이틀이다.

    이번 정식 출시에 맞춰 게임 플레이로 획득 가능한 신규 재화 ‘다이아몬드’와 ‘쿼츠’를 게임 내에 업데이트했다. 해당 재화는 전용 상점에서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 전자지갑 ‘C2X스테이션’을 통해 게임의 유틸리티 토큰 ‘KRX’ 및 ‘C2X’로 상호 교환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직접 소유하게 되는 P2O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최근 크리티카 글로벌의 C2X 블록체인 생태계 합류를 위해 참여자들이 직접 게임을 테스트하고 플랫폼 탑재 의사를 표현하는 절차인 ‘베타 게임 런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리티카 IP 만의 액션 쾌감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높은 게임성에 소유와 분배의 P2O 가치를 담아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시 이후 공성전, PvP 토너먼트 등 신규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연내 NFT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크리티카 글로벌의 게임 접속 및 플레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게임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트위터와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크리티카 글로벌 출시로 C2X 생태계 기반 P2O 게임 라인업을 기존 모바일에서 PC 온라인 영역까지 확대했다. 향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장르의 P2O 게임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위메이드, M2E 플랫폼 케이든버스에 전략적 투자

    위메이드가 케이든버스(Cadenvers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케이든버스는 베트남의 대형 게임 기업이자 전세계 1위 음악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아마노츠(Amanotes)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개발 중인 M2E (Music-to-Earn) 플랫폼이다.

    아마노츠는 100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총 월 평균 이용자는 1억 2000만 명 이상이다. 누적 다운로드는 세계적으로 20억 회를 넘어섰다.

    케이든버스는 아마노츠가 서비스 중인 음악 게임들 중 일부를 P2E화해 자체 플랫폼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게임에 적합한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며, NFT화하여 게임 내에서 사용될 경우 이용료를 지급, 이를 통해 자신의 음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하는 M2E 모델을 추구한다.

    또한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플랫폼과 유사하게 M2E 오픈 플랫폼을 표방, 외부 파트너사의 음악 게임 및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을 추가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케이든버스의 핵심 인력들은 음악 게임, 캐주얼 게임, 음원 및 아티스트 소싱 등 음악과 모바일 게임 산업 전반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위메이드 외에도 한국의 카카오게임즈 BORA와 MCN 업체 샌드박스 네트워크, 그리고 베트남 현지 메인넷 운영사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와 토모 체인, 현지 크립토 벤처캐피탈인 허브 글로벌 등이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외 여러 기업 및 프로젝트와 협업, 투자 관계를 맺으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 넥슨, 'NDC22 아트 전시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선봬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에서 해마다 많은 게임 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게임의 예술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왔던 NDC 아트 전시회가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열린다.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NDC에서 물리적 제약 없이 모두가 게임 아트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NDC 아트 전시회(NDC ART EXHIBITION)’가 게임아트 장르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개최된다. 특히, 전시회장 내부는 넥슨 판교 사옥을 그대로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내 실제 방문한 듯한 느낌을 주어 현장감을 높였다.

    메타버스 갤러리에서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는 넥슨컴퍼니 소속 및 현대미술 작가 3인을 포함한 총 64명의 아티스트가 77점의 프로젝트, 팬아트, 개인 작품을 출품했다. 콘셉트와 배경, 캐릭터 등을 담당하는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과 더불어 현대 미술로 재해석된 작품,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영상 등을 통해 게임과 예술 사이를 끊임없이 탐구하는 아티스트들의 세계관과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방문자들은 메타버스 아트 전시회에 입장해 넥슨 사옥을 돌아다니며 공간 곳곳에 전시된 77점의 전시물들을 감상해볼 수 있으며, 전시된 작품을 클릭하면 상세한 작품 설명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전시물 클릭 시 해당 프로젝트에 관련된 음악이 함께 재생되어 관람객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전시된 작품들은 아트북으로 제작된다. NDC 게임 아트 메타버스 갤러리에서 설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NDC 아트 전시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NDC 홈페이지 내 아트전시회 카테고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NDC 강연에 참여한 연사 및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진행되던 ‘NDC 애프터파티’는 넥슨에서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PROJECT MOD’에서 열린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NDC22 애프터파티는 강연에 참여한 연사 및 아티스트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게 될 계획이다.

    다양한 개발 지식을 공유해준 연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마련된 NDC 애프터파티에서는 메이플스토리 IP로 아바타를 꾸민 참석자들이 단체 촬영과 더불어 미니게임을 즐기며 친목을 쌓고 풍성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