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시멘트 부문 1위
  • ▲ 허권회 한일시멘트 상무(왼쪽)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KS-WEI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 허권회 한일시멘트 상무(왼쪽)와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KS-WEI 1위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친환경시멘트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111개 제품군 및 서비스군의 36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성, 환경친화성, 사용안전성, 고객충족성, 사회적책임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제품 및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7만2800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한일시멘트는 건강기능성, 환경친화성, 사용안전성, 사회적책임 4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친환경시멘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일시멘트는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있는 '고밀도 바닥용 레미탈', 기존 타일접착용 모르타르 대비 분진을 80% 줄인 폴리픽스1000, 폴리픽스2000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건설현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기존 40kg 포장 대비 무게를 대폭 줄인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 25kg' 제품은 고령화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시멘트 생산공장인 단양공장에 소성로 폐열을 이용한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순환자원 연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공장을 구축해 왔다. 2025년까지 친환경 설비에 2710억원을 투자, 순환자원 연료 사용량을 기존 37%에서 60%대까지 끌어올리는 등 ESG 경영을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30% 감축할 계획이다.

    한일시멘트는 또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 제도를 통해 2년간 협력사 재직자의 목돈 마련에 19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시멘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시금 위상을 확인하는 동시에 막중한 사회적 책임을 느낀다"면서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