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정통 관료 출신英리즈대 대학원 교통공학 석사'국토부 모범 리더'에 뽑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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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임명된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국토·교통 정책분야 정통 관료 출신이다.서울에서 태어난 이 위원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 출신으로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공직에 발을 디뎠다.사무관·서기관 시절 건설교통부 기술정책과, 도시관리과, 수자원정책과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교통과 관련해선 1993년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을 지냈다. 교통분야의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1997년 영국 리즈대 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 학위를 받으며 전문성을 키웠다.이후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도시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2020년부터 2년간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지냈다.MB(이명박) 정부에서 국토해양부에 설치된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정책총괄팀장을 맡았다.온화한 성품으로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다.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합리적이라는 평이다.2016년에는 직원이 직접 뽑은 '국토부 모범 리더'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동료·후배들의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