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계획부터 식재료 구매·정산까지 한번에제29회 식품·기기전시회 참가, 홍보관 운영
  • ▲ 급식 위생안전 점검.ⓒ연합뉴스
    ▲ 급식 위생안전 점검.ⓒ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8~29일 이틀간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식품·기기전시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9월 오픈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적극적 알릴 계획이다.

    식단관리 프로그램은 영양사가 급식 재료 구매 때 해야 하는 식단작성, 소요량 산출, 기안서 작성 등의 업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식단 계획부터 음식재료 구매, 정산까지 플랫폼에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복지시설·어린이집·유치원 등의 현직 영양사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국내 유사 프로그램의 장점을 벤치마킹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요 기능으로 △지역산 식재료, 친환경 등 속성코드로 구매요건 지정 △레시피·식단작성 시 최신 영양가와 알레르기 정보 자동조회 △검증된 기본 레시피·식단 콘텐츠 제공 △음식재료별 폐기율 정보 연계한 소요량 자동 계산 등이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공공급식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편리한 급식관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그린 급식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먹을거리 소비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 ⓒaT
    ▲ ⓒ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