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1일 전기공급장애 이어 SRT 운행중단통복터널 누수공사시 부직포 추락...장애 발생코레일 "제작사와 차량고장 원인 규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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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은 지난 30일 오후 발생한 지제역 인근 전기공급 장애로 인한 차량고장으로 SRT 열차 운행이 31일에도 일부중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30일 오후 5시2분경 지제역 인근에서 발생한 전기공급선 장애로 총 167개 고속열차(KTX·SRT) 운행이 10~130분 지연된 바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에 장애가 발생한 곳은 수서고속선 지제역 부근 통복터널내 균열부위 누수에 따른 하자보수를 시행한 개소다.코레일은 터널상부에 부착한 터널보강 부직포가 낙하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레일은 전기공급선 장애는 이날 오후 11시13분께 복구됐으나 차량고장 원인은 현재 제작사와 함께 규명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 2편성을 SR에 긴급 지원하는 등 SRT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빠른시간내 고장원인을 밝혀 정상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