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앱솔루트 표현한 4종 캐릭터 선봬"한국 시장 앱솔루트에게 중요… 지속 투자 이어갈 것"
  • ▲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한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외관ⓒ최신혜 기자
    ▲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한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외관ⓒ최신혜 기자
    앱솔루트가 독특한 개성으로 유명한 스티키몬스터 캐릭터를 입었다. '신선함'으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또 다른 도전이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커먼그라운드를 찾았다. 33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유독 새파란 외관의 건물 하나가 눈에 띈다. 지난 19일 오픈한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앱솔루트 홈'에 이은 두 번째 공간이다. 특유의 재치와 신선함으로 인기 있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구성했다. 9월24일까지 운영한다. 

    앱솔루트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Born to Mix)-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의 두 번째 캠페인 '월드 오브 앱솔루트 칵테일'에 착안한 캐릭터를 재탄생시켰다.

    앱솔루트 코스모, 더블 패션프루트 스타, 보히토, 몬 등 4종이다. 이 중 캐릭터 몬은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두 공간으로 구성됐다. 새파란 외부 공간은 '방탈출' 콘셉트로 구성된 곳이다. 자판기 모양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미로 형식의 문들이 나온다. 
  • ▲ 방탈출 콘셉트로 마련된 팝업 공간. 더블 패션프루트 스타 캐릭터와 펌프 게임이 마련돼있다.ⓒ최신혜 기자
    ▲ 방탈출 콘셉트로 마련된 팝업 공간. 더블 패션프루트 스타 캐릭터와 펌프 게임이 마련돼있다.ⓒ최신혜 기자
    더블 패션프루트 스타가 들어선 노란빛 공간에서는 리듬에 맞춰 펌프 게임을 할 수 있게 돼있었다.

    진한 핑크빛으로 가득 채운 코스모 캐릭터 공간에서는 분홍 쇼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보히토 캐릭터 공간은 온통 거울로 형성돼 신비스런 느낌을 자아냈다.

    소위 '인플루언서'들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공간인 만큼, 'SNS용' 사진을 촬영하기 적합한 장소들로 구성된 느낌이었다. 
  • ▲ 건대 커먼그라운드 실내에 마련된 앱솔루트 팝업스토어ⓒ최신혜 기자
    ▲ 건대 커먼그라운드 실내에 마련된 앱솔루트 팝업스토어ⓒ최신혜 기자
    실내 공간은 다양한 앱솔루트 보드카들이 진열돼있었다. 컬래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앱솔루트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오픈 이후 이틀간 100개 이상의 캐릭터 소품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한켠에서는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문 바텐더에게 직접 칵테일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가 진행된다.

    9월 매주 토요일에는 뮤직 퍼포먼스가 열린다. 모히토 데이에는 래퍼 머쉬베놈, 코스모 데이에는 래퍼 키썸, 더블 패션프루트 스타 데이에는 M.B Crew와 Waakips의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는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온 앱솔루트 브랜드 철학과 스티키몬스터랩의 도전정신이 잘 어우러져 컬래버를 진행하게 됐다"며 "앱솔루드 그라운드 자체가 한국 시장에서 첫 발을 떼게 됐는데, 이곳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규모를 키워나가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한국은 앱솔루트에게 매우 중요하고 전략적 시장"이라며 "한국 보드카 시장 내 6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절대적 리더로서,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앱솔루트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왼쪽부터 두번째)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와 프란츠 호튼 대표가 팝업 오픈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최신혜 기자
    ▲ (왼쪽부터 두번째)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와 프란츠 호튼 대표가 팝업 오픈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최신혜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이번 팝업은 단순히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 뿐 아니라 새로운 맛과, 앱솔루트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팝업을 활용해 새로운 세대와 더욱 어우러지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