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공식 협상… 美 샌프란시스코서 개최산업부 "무역 환경 개선·공정 환경 조성 기대"
  • ▲ 산업통상자원부.ⓒ뉴데일리DB
    ▲ 산업통상자원부.ⓒ뉴데일리DB
    우리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제7차 공식 협상에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제7차 공식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제6차 공식 협상 이후 열흘 만에 열리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공식 협상이 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외교부·고용노동부 등 20여개 부처와 함께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일본·호주 등 IPEF 참여국들은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성과를 목표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갈 예정이다.

    노 실장은 "IPEF 성과가 도출되면 역내 규제 투명성 제고를 통해 무역 환경이 개선되고, 우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등과 관련한 인태지역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조세 투명성 제고 등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최대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