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공식 협상… 美 샌프란시스코서 개최산업부 "무역 환경 개선·공정 환경 조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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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제7차 공식 협상에 참여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5~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PEF 제7차 공식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협상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개최한 제6차 공식 협상 이후 열흘 만에 열리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공식 협상이 될 전망이다.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외교부·고용노동부 등 20여개 부처와 함께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일본·호주 등 IPEF 참여국들은 필라1(무역), 필라3(청정경제), 필라4(공정경제) 분야에서 연내 성과를 목표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갈 예정이다.노 실장은 "IPEF 성과가 도출되면 역내 규제 투명성 제고를 통해 무역 환경이 개선되고, 우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등과 관련한 인태지역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조세 투명성 제고 등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최대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