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장관 오찬 간담회"교류협력 활성화"
  •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호텔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호텔에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경제산업성과 5년 만에 축구 교류전을 재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교류전에는 양국 장관들이 모두 참석했다. 산업부는 일 경제산업성에 1대 2로 패배했다. 종합 전적은 8승 2무 7패다. 내년도 교류전은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대신과 오찬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양부처 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해 뜻을 모았다.

    이들은 한일 간 산업·통상·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양국이 공급망 등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입을 맞췄다. 

    양측은 내년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대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수소 분야에 대해서도 협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