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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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화 방안을 놓고 증권·금융업계 전문가를 초빙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2차전지 투자 열풍을 이끈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이은 2차 공매도 제도 개선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제별로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공매도 전산화 ▲담보비율·상환 기간  등 공매도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토론한다.

    이번 토론회는 박순혁 작가와 정의정 한국투자자연합회 대표가 참석한다. 앞서 정 대표는 1차 토론회 당시 참석 의지를 밝혔으나 패널 편향성 등을 이유로 토론회 전날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업계를 대표해선 장인수 신한펀드파트너스 팀장이 참석한다. 학계에선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 나올 예정이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도 개인투자자들의 입장을 대변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거래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