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3월 4일까지 본점 에비뉴엘 지하 2층~4층 아트월에서 진행청룡의 밝고 활기 넘치는 기운 전할 총 21점 작품 전시패션X아트 협업 상품 출시, 패션쇼 및 전시회 진행 등 아트와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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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갤러리
    롯데백화점은 롯데갤러리와 함께 오는 5일부터 3월 4일까지 본점 에비뉴엘 지하 2층부터 4층 아트월을 통해 권용래, 정직성, 이종기 작가가 참여한 ‘Like a Dragon’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그간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하고 시즌과 테마에 맞는 전시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아트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에는 패션과 아트의 만남이란 주제로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패션편집숍 ‘엘리든(ELI’DEN)’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 사진 조각의 거장 권오상 작가가 협업한 단독 상품 출시와 함께 패션쇼와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10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와 국내 최초 단독 팝업스토어와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고 K-아티스트들과 협업한 ‘Knot Knot Land’ 전시회를 진행했다.

    더불어 오는 2월 14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6층 롯데갤러리에서 아트X와인 콜라보 전시회 ‘Santé! Cin Cin! Cheers!’를 진행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박선기, 하태임 작가와 협업한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도 판매 중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기획전은 날씨와 기후, 물을 관장하는 상상 속 동물로 예로부터 지혜와 용맹함을 상징하는 청룡을 세 명의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스테인리스스틸과 조명을 이용해 회화에서 빛을 구현하는 권용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치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형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직성 작가는 풍성한 색감과 역동적인 붓질로 삶의 경험을 추상적 형태로 재현했다. 이종기 작가의 작품 속 청룡은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롯데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총 21점의 작품을 통해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청룡의 밝고 활기 넘치는 기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 모두가 청룡처럼 힘차게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