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제작연내 16동 추가 제작해 사전 지원준비체계 강화
  • ▲ (좌로부터)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 (좌로부터)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가 13일 행정안전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월 행안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종합 재해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돼 향후 산불이나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을 갖췄다.

    협의회는 연내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기부해 재난 발생시 더 많은 이재민의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준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손보업계는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손보사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협회와 19개 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