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200% 급등 후 상승 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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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제13호스팩이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 기준 신한제13호스팩은 공모가(2000원) 대비 55.00%(1100원) 상승한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직후부터 급등한 신한제13스팩은 장 초반 203.50%(4070원) 오른 607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상장을 목적으로 설정된 서류상 회사다. 비상장기업들이 합병을 통해 주식시장에 쉽게 들어올 수 있게 하고자 설립된다.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신한제13호스팩은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