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CU서 카드형 골드 구매를 가장 많이 한 연령대는 30대정찰제로 출시한 카드형 골드 금값 나날이 올라 시세보다 저렴해지며 판매 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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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는 최근 금값이 고공행진하자 4월 1일부터 판매한 카드형 골드 10종이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25일 CU에 따르면 카드형 골드는 다양한 중량의 골드바를 카드 형태 케이스로 제작해 소장성을 높인 상품이다. 금 값이 크게 오른 최근에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0.1g~1g대의 저중량 카드형 미니 골드바에 대한 수요가 높다. 

    CU는 0.5g(7만7000원), 1g(11만3000원), 1.87g(22만5000원) 세 종류의 카드형 골드 10종을 선보였는데, 판매 개시 4주차인 현재 준비한 전체 수량의 60%가 판매됐다.

    특히 1g 골드 상품은 판매 이틀 만에, 1.87g 상품은 보름 만에 완판됐다. 금값이 나날이 오르자 CU가 정찰제로 출시한 골드 상품이 시세보다 저렴해지면서 판매에도 속도가 붙었다.

    CU가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이번 카드형 골드를 구매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구매를 한 연령대는 30대로 전체의 41.3%를 기록했다. 이어 40대(36.2%), 50대(15.6%), 20대(6.8%) 순으로 집계됐다.

    MZ세대의 소비 주축인 30대의 구매량이 가장 높았다. 2030세대의 합산 구매 비중은 48.1%로 과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실물 자산에 관심이 많은 4050세대와 그 격차도 3.8%p에 불과하다.

    CU는 가장 인기가 높은 1g 카드형 골드 수량을 추가 확보하는 동시에 2g, 4g, 10g 등 보다 중량이 높은 골드 상품을 내놓는 등 그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유성환 책임은 “앞으로도 접근성이 높은 유통채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