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이동통신 관련 페이백* 서비스를 통한 사기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방통위는 전했다. 

    이동통신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을 하면 페이백을 해준다는 말에 현혹돼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는 것. 

    방통위는 이런 사기 계약으로 인해 접수된 민원 건수가 작년 10월 이후 매월 1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휴대폰 거래 시 페이백에 의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통 3사에 각사의 대리점에 대한 교육 및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전했다. 

    한편, 이용자들에게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려 할 때 휴대폰 가격이 과도하게 저렴하거나 은어 등을 통해 현금을 되돌려 주는 등의 혜택을 제시할 경우, 약속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 페이백 : 판매점 등에서 고객에게 휴대폰을 판매한 후 일정기간 이후 휴대폰 판매비의 일부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영업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