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플루이딕 스컬프쳐’에 정교함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 눈과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 차량 통제 가능한 신기술 적용에쿠스·제네시스·아반떼·쏘나타하이브리드 등 총19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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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존 크라프칙 사장.
    ▲ ⓒ존 크라프칙 사장.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3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다.

    현대자동차는 15일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HCD-1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미국디자인센터의 14번째 콘셉트 카인 ‘HCD-14’는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쿠페형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한 4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스포츠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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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D-14’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한 단계 발전시켜 유연한 아름다움에 정교함을 더한 디자인으로 향후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통해 북미 프리미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HCD-14’는 프리미엄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후륜구동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에 대한 새로운 의지임과 동시에 현대차가 앞으로 지향할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차가 될 것이다.”
       - 존 크라프칙 사장(현대차 미국판매법인)


    ‘HCD-14’는 낮고 긴 후드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루프라인과 강렬한 느낌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이 조화를 이뤄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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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자의 시선과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들을 통제할 수 있는 ‘3차원 모션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가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4,720ft²(약 1,367㎡, 413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 카 ‘HCD-14’와 ‘차세대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해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총 15개 차종 19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올해로 105회째를 맞이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오는 27일까지 약 2주 간 진행된다.

     

  • ▲ ⓒ존 크라프칙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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