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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부터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전국 936개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정기총회가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이 중 172곳의 이사장(회장)이 새롭게 선임될 예정이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중소기업 협동조합은 1월말 현재 연합회와 전국조합 252, 지방·사업조합 684개 등 총 936개이다.

     

    올해는 설연휴인 2월 셋째주 전후로 각급 협동조합들이 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열기가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2월말까지 조합 이사장(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172개로 연합회 5, 전국조합 45, 지방·사업조합 122개이다. 이들 조합은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추대 방식으로 회장(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총에서 임기 4년의 신임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