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용모 본부장(왼쪽)과 고려대학교 산학렵력단 고제상 단장(오른쪽)의 모습.ⓒ한국지역난방공사
    ▲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용모 본부장(왼쪽)과 고려대학교 산학렵력단 고제상 단장(오른쪽)의 모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9일 고려대와 '미세조류 이용 CO2저감 및 고부가가치 상품 전환공정 실증화' 원천기술 전용실시권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 이용기술이란 발전소나 지역난방 열원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내 CO2를 미세조류(미생물)의 광합성작용으로 처리하고 증식된 미생물은 건강식품, 의약품, 사료, 바이오디젤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미세조류 원천기술을 확보해 현재 정부과제(산업부)로 수행중인 '미세조류 이용 CO2 저감 및 고부가가치 상품 전환공정 실증화'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 발전소 배기가스 대상 10톤 규모 파일럿설비 실증운전시, 배출가스로부터 연간 50톤의 CO2저감과 6억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발전소 등 다양한 배기가스 배출원에 대해 100톤 규모의 최적 상용화 설비를 설치하고 운전하면 효과적인 CO2 저감과 다양한 고가의 유용물질 생산을 통해 경제성이 극대화된 사업화 기반이 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