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메탈 몸체-물리버튼 3개 적용에, 570mAh 대용량 배터리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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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LG전자가 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1일 공개했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4.3(젤리빈)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해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원형 메탈 몸체를 바탕으로 3개의 물리버튼을 측면에 적용했다. 물리버튼을 통해 △연락처 검색(위) △앱 선택화면 진입(가운데) △LG헬스 앱 실행(아래)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480×480, 348ppi)를 지원한다. LTE 통신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갖췄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스페이스 블랙, 럭스 화이트, 오팔 블루, 시그니쳐 브라운 등 4가지 색상의 스트랩을 제공한다.
스트랩에는 피부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팁시브 엘라스토머(TPSiV Elastomer)' 재질이 적용됐다. 국내에선 겉면에 가죽을 별도로 입힌 '시그니쳐 브라운' 색상만 출시될 예정이다.
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 화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몸체를 장착했다.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장 앞서 원형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해 왔듯, 이번 제품에도 편의성, 호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하나 만으로도 자체 통신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데에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