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강원도 산초울 마을서 '1사 1촌 봉사활동'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에 위치한 산초울 마을에서 '1사 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산초울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과 가을,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마을을 방문해 농촌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반가족 129명이 마을을 찾아 고구마 캐기, 벼 베기, 고추 수확 등을 실시했다.

또한 홍천군청이 선발한 마을 내 우수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의료서비스팀 직원들도 동행해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김수천 사장은 "산초울 마을을 찾을 때마다 마을 주민분들께서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아시아나항공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산초울 마을 특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산초울 마을에서 재배한 쌀 8000kg을 구매해 강서구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