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접수 하루만에 아이디어 600건 모여…임직원 10만명 참가
  • ▲ ⓒ에버랜드.
    ▲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힘입어 'IT 테마파크'로 변신하고 있다.

    26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최근 개장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발전 방향으로 'IT와 문화가 접목된 테마파크'를 설정했다.

    이와 같은 연장선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25일부터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이크(MOSAIC)'를 활용해 아이디어 발굴 작업에 나섰다. 에버랜드에 삼성전자의 첨단 IT 기술을 입히기 위해서다.

    모자이크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4년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시작한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이번 작업에는 삼성전자와 에버랜드 임직원 10만명이 참가했다.

    아이디어 공모는 내달 8일까지 보름간 진행된다. 접수 하루 만인 26일 오전까지 모두 600여건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말 개관한 판다월드에 모두 86대의 첨단 IT 기기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판다 체험관으로 조성한 바 있다.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도 에버랜드 내에 별도로 마련했다. 인기 스릴 어트랙션 티익스프레스 영상 컨텐츠를 체험하는 '4D VR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