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i30의 '해치걸(Hatch Girl)'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열린 해치백 3세대 모델 '신형 i30' 공식 출시행사에 헬멧을 쓰고 등장했다. i30에서 내린 해치걸은 차량 옆에서 짧은 포토타임만 갖고, 행사장을 떠나 궁금증을 더했다. 해치걸은 오는 24일 공식 공개 될 예정이다.  

신형 i30의 콘셉트는 "실용성을 넘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핫 해치(HOT HATCH)'다.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흐름과 도자기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캐스캐이딩 그릴'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모델과 비교해 높이가 15mm 낮아지고, 후드는 25mm늘어나 날렵해졌다. 

신형 i30의 가격은 △가솔린 1.4 터보 2,010만~2,435만원(튜너 패키지 적용 시 1,910만원부터) △가솔린 1.6 터보 2,225만~2,515만원이다. △디젤 1.6 모델은 2,190만~2,615만원이다. 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