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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대, 1권역 장병 인성교육 위탁운영 기관 선정

    서울여자대학교는 국방부 주관 '2017년 제1권역(육군 1야전군) 장병 인성교육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서울여대는 올해 3~12월 사업비 11억2천만원을 지원 받아 강원 지역 대대급 부대 장병 약 5만5천명을 대상으로 2박3일 집체교육(캠프) 인성교육 등을 진행한다.

    전혜정 서울여대 총장은 "국군 장병의 연령대와 특성에 맞는 인성교육을 실시해 철두철미한 안보의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소통과 배려, 이해와 협력이 넘치는 군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국대 박배호 교수팀, '뇌 모방' 스냅스 소자 개발

    건국대학교 물리학과 박배호 교수 연구팀은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냅스 소자(Ag/PZT/LSMO)를 개발했다.

    Ag/PZT/LSMO는 인간 뇌의 뉴런과 뉴런, 또는 뉴런과 다른 세포의 접합 부위인 시냅스의 생물학적 기능을 모방하는 소자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외부 전기장 없이도 전기 분극을 보이는 강유전체 분극 전환과 외부 전기장에 의해 금속 원자가 산화돼 이동하는 '금속이온 이동'을 이용했다.

    이를 통해 인간 뇌와 비슷한 크기의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고 에너지 소모도 적은 시냅스 소자를 개발, 이 소자의 두께는 기존에 비해 2분의 1에서 20분의 1 크기로 얇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의 뇌 만한 크기의 인공지능 하드웨어로 응용할 수 있는 자가 선택적 학습제어가 가능한 초저에너지 고집적 시냅스 소자를 개발한 것이다. 앞으로 인간의 뇌신경을 모방한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2월25일자에 게재됐다.

    ◇ 서울디지털대 신혜경 교수, '신 지식인' 선정

    서울디지털대학교 아동학과 신혜경 교수가 '신 지식인' 인증을 받았다.

    한국신지식인협회중앙회는 신 교수를 아동학대 예방 기여 공로를 인정, 신 지식인으로 선정했다.

    신 교수는 "아동학대는 부모나 기관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한 분야다. 해당 분야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성대, 공직자 초청 특강

    한성대학교 행정학과는 2017학년도 1학기 '공직의 이해' 강좌를 개설하고 공직자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김기용 전 경찰청장과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최웅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박종길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병철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등이 강연에 나선다.

    또한 이기순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정용선 전 경기남부경찰청장, 황규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 조창상 통계청 기획조정관, 서승원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등도 강연자로 참여한다.

    ◇ 고려대 '김준엽 렉처 시리즈' 개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는 고대 정경대학,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김준엽 렉처 시리즈'를 14일 개최한다.

    고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성북구 고대 국제관에서 열리며,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가 '중용의 정의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