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시대 그리고 공공성' 주제산업구조대전환-코로나 위기속 교육공공성의 새 담론 논의
-
경인행정학회(회장 김서용)가 오는 7일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리고 공공성'을 주제로 한 융합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산업구조의 대전환과 코로나19 위기속 패러다임 변화에 기반한 교육의 공공성에 대해 새로운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한국문화정책학회, 한국비교정부학회,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한국자치행정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등 6개 학회와 한국행정학회 문화행정연구회, 한국행정학회 보건의료융합특별위원회,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등 4개 연구소·연구회가 참여한다.세미나는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교육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국가 산학연 협력정책의 고도화 방안 ▲국립대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안 모색 등 2개 세션에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기조발표에서는 박광국 가톨릭대 교수가 인구문제, 기후·환경위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식정보사회 등과 관련해 교육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박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새로운 수요자 발굴, 기후환경 위기 대처 등 새로운 가치의 교육과정 반영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첫번째 세션에서는 학계·정부·언론계 참여자들이 '국가 산학연 협력정책의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주효진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산학연협력에 기반한 대학의 우수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두번째 세션에서는 의학교육 및 연구‧진료의 변화방향을 중심으로 국립대병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안을 논의한다.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는다. 김 교수와 연구진들은 국립대병원의 공공성이 약화되는 이유를 교육훈련 기능 미흡,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불균형, 연구역량 약화, 의과대학·국립대 병원 연계 부족으로 분석하고, 네 가지 측면에서 변화 방향을 제시한다.김서용 경인행정학회장은 "개인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교육에 기반한 공공성 강화가 동시에 수반돼야 한다"며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참여한 이번 세미나가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진지하게 되돌아보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