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업계 확산 공로 인정 받아
  • 이준호 네이버 이사(가운데), 아태지역 정보보안 리더 부문 수상 ⓒ(ISC)²
    ▲ 이준호 네이버 이사(가운데), 아태지역 정보보안 리더 부문 수상 ⓒ(ISC)²

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이준호 이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정보보안 리더로 선정됐다. 

비영리 정보보안전문가 단체이자 CISSP의 관리 단체인 (ISC)²는 지난 24일 진행된 제8회 연례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 프로그램(Asia-Pacific ISLA) 시상식에서 이준호 네이버 이사가 고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상은 정보보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인 정보보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정보보안 리더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준호 이사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업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준호 이사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네이버 정보보호 조직원 모두의 노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종업계 및 타 분야에 정보보호관리체계의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널리 알려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준호 이사는 다음(DAUM)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거쳐 현재 네이버 CISO로 재직중이며, 다음 재직 당시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국제 정보시스템관리체계 인증인 ISO/IEC27001을 획득했다. 

이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 네이버 개인화(PWE) 서비스 및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대상으로 국제감사인증 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서비스 안전성 및 관련 내부통제 수준평가제도 SOC 2, 3(Service Organization Control) 인증을 취득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올해 아시아-태평양 ISLA 프로그램 수상자에는 네이버 이준호 이사를 비롯해 파수닷컴 안혜연 부사장, ICT Intelligent Security 이민수 대표, 워치아이시스템 최해술 대표, KISA 전인경 박사 등 국내 보안리더 5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