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증시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첫 입성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뉴)는 오전 9시44분 현재 시초가대비 가격 제한폭인 14.87%(2350원) 치솟은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는 공모가(1만6300원)보다도 낮은 시초가(1만5800원)를 형성했으나, 생각보다 낮은 시초가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뉴는 영화, 방송 제작 및 배급업체로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의 영화를 투자 및 배급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22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8억원과 120억원이었다.

    같은 시각 아이티센은 시초가(8460원)대비 6.26%(530원) 빠진 7940원을 기록 중이다.

    아이티센은 이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면서 개장 직후 한 때 13% 이상 급락, 7350원까지 미끄러지면서 공모가(7500원)를 밑돌기도 했다.

    아이티센은 2005년 5월 설립된 곳으로, 컴퓨터시스템 통합자문과 구축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