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여명 참여…일반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 5.2톤 저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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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대표·김지만)는 토요타와 함께 진행한 프리우스 무료 시승 이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쏘카는 7월7일~8월5일 약 30일간 프리우스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 쏘카는 회원이면 누구나 서울과 부산 지역에 있는 도요타의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를 최대 5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885명이 참여, 차량 1대당 하루 평균 3.8명씩 이용하며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관심과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쏘카는 설명했다.

     

    프리우스는 환경과 연비를 고려하는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자차 소유보다 협력적 소비를 통해 스마트한 자동차 라이프를 즐기려는 카셰어링 이용자층과도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이번 프리우스 시승 이벤트에 참여한 한 쏘카 회원은 "시승하는 내내 쾌적한 주행 성능과 꽤 넓은 공간이 맘에 들었다"며 "프리우스답게 연비도 시원시원하게 뽑아내서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시승을 마쳐서 좋았다"고 말했다.

     

    쏘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을 고루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동급 차종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절반에 가까운 프리우스 운행을 통해 약 5.2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시켜 1740여 그루 소나무를 심은 효과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쏘카 신승호 마케팅 본부장은 "전국적으로 약 3000대 가량의 카셰어링 차량을 서비스하고 있는 쏘카는 도시와 환경을 고려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협력적 소비를 지향하는 카셰어링 이용자들에게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고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쏘카는 글로벌 사회적기업 인증인 'B Corp'을 획득한 세계 최초의 카셰어링 서비스다. 전체 서비스 차량 중 경형과 하이브리드 등 저공해 차량을 50%로 유지하며 이용자들에게 저공해차량 이용을 독려하는 등 카셰어링의 환경적 가치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